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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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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는 2000년 10월 10일 설립되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을 정회원국으로 두었으며, 2008년 우즈베키스탄이 탈퇴했다. 2003년 관세 동맹, 에너지 개발 등 6개 부문 협력을 추진했으며, 2010년 유라시아 관세 동맹이 발족했다. 2015년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 출범과 함께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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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개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기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기
상태지역 기구
위치모스크바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
기본 정보
공식 명칭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로마자 표기Yurasia Gyeongje Gongdongche
러시아어 명칭Евразийское экономическое сообщество
로마자 표기Evraziyskoye ekonomicheskoye soobshchestvo
역사
설립2000년 10월 10일
OCAC 합병2006년 1월 25일 (중앙아시아 협력 기구)
관세 동맹2010년 1월 1일 (유라시아 경제 연합 관세 동맹)
단일 경제 공간2012년 1월 25일 (유라시아 경제 공간)
해체2014년 12월 31일
후신2015년 1월 1일 유라시아 경제 연합 설립
회원국
이전 회원국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관련 링크
관련 항목유라시아 경제 통합
독립 국가 연합 공동 경제 공간
WTO 문서사실적 발표 (wto.org)
WTO 지역 무역 협정WTO | 지역 무역 협정 (rtais.wto.org)
자유로운 이동 가능 여부http://www.evrazes.com/ru/main/faqpage/13/%7C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회원국 시민들이 공동체 영토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까? (www.evrazes.com)
RBC 뉴스https://www.rbc.ru/%7C최신 뉴스 (rbc.ru)

2. 역사

2000년 10월 10일,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공동 시장을 형성하려는 목표 아래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가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창설되었다.[1][2][5] 이는 기존 독립국가연합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화의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역내 통합 과정을 재개하려는 시도였다.[3]

초기에는 회원국 간 관세 동맹 형성, 에너지 개발 협력, 공동 운송 및 이민 정책 추진 등에 중점을 두었다. 2004년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경제 공동체(ECSC)에 가입했고, 이후 두 기구의 통합을 추진했다. 2006년 1월 25일 우즈베키스탄이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중앙아시아 경제 공동체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에 흡수 통합되었다.[14][15]

그러나 2008년 10월, 우즈베키스탄은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 및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 중심의 관세 동맹 추진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회원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16]

이후 공동체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국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경제 통합을 추진했다. 2010년 1월 1일 세 국가 간 유라시아 관세 동맹이 발효되었고,[19] 2012년 1월 1일에는 상품, 투자,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하는 '단일 경제 공간'이 출범했다.[20]

2011년 10월, 당시 러시아 총리였던 블라디미르 푸틴은 "소련의 최적 가치"[24]를 계승하면서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25]를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체인 유라시아 연합 창설을 제안했다. 이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킨 형태의 경제 통합을 목표로 하는 구상이었다.

결국 2014년 5월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아스타나에서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 창설 조약에 서명했다.[21] 이에 따라 2015년 1월 1일 유라시아 경제 연합이 공식 출범하면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그 역할을 다하고 해체되었다.

2. 1.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설립 배경

2000년 10월 10일, 독립국가연합(CIS)의 개혁 과정에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가 결성되었다.[1][2]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러시아, 벨라루스중앙아시아 4개국[4] 정상이 모여 창설 조약에 조인하였다.[5] 이는 독립국가연합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국 간 실질적인 단일 경제 공간을 창출하며, 세계화의 흐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독립국가연합 내 통합 과정을 다시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졌다.[3]

2001년 5월 31일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정상 회담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관세 동맹 회원국들이 효과적으로 단일 경제 공간을 형성하고, 나아가 세계 경제 및 국제 무역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공동의 접근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6] 주요 활동 방향은 회원국들의 경제 및 사회 개혁을 조율하고, 각국의 경제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공동체의 역동적인 발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6] 또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경제적 기반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했다.[3]

공동체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6]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주요 과제
분야주요 내용
무역 및 시장모든 측면에서의 자유 무역 체제 완성, 통일된 관세 및 비관세 규제 시스템 구축, 상품 및 서비스 교역과 내부 시장 접근에 대한 공통 규칙 마련
금융 및 자본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 외환 관리 통일 절차 도입, 통일된 관세 규제 시스템 구축, 장래 단일 통화 도입을 위한 경제적 조화 추진
경제 및 사회공동 경제 개발 및 사회 변화 프로그램 수립 및 실행, 생산·비용·가격 책정 및 기업가 정신 활동에 대한 동등한 조건 조성
인프라운송 서비스 공동 시장 및 통일된 운송 시스템 형성, 공동 에너지 시장 형성
투자 및 권리외국인 직접 투자의 양측 시장 접근에 대한 동등 조건 마련, 공동체 회원국 시민에게 역내 교육 및 의료 지원 접근 시민 권리 보장
법률회원국 간 법률의 수렴 및 조화, 공동체 내 공통 법률 공간 창설을 위한 회원국 법률 시스템 조정


2. 2. 주요 연혁


  • 2000년 10월 10일,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개혁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 창설 조약이 조인되었다. 이는 독립국가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공동 시장 형성, 세계화 대응, CIS 내 통합 재개를 목표로 했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빠르게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경제적 보완 기구로 자리 잡았다.
  • 2003년 4월 제12차 위원회에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관세 동맹, 에너지 개발, 운송 동맹, 공동 이민 정책 등 6개 부문 협력을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2004년,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영향력 강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경제 공동체(ECSC)에 가입했으며, ECSC를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2005년 말 우즈베키스탄이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ECSC 회원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두 기구의 합병이 추진되었다.
  • 2006년 1월 25일, 우즈베키스탄은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중앙아시아 경제 공동체(ECSC)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와 공식적으로 합병되어 대부분의 기능이 이전되었다.[14][15]
  • 그러나 2008년 10월 16일, 우즈베키스탄은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과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 간 관세 동맹 추진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16] 이는 서방과의 관계 개선 및 러시아의 영향력 견제 시도, 또는 경제 위기 속 자국 경제 통제 강화 의도로 해석되기도 했다.[17][18]
  • 2008년 12월 2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과 공동 시장 창설을 제안했으나[23],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난색을 표하면서 창설은 2012년1월 1일로 연기되었다.
  • 2009년 6월, 관세 동맹 회원국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러시아는 통일 관세율에 합의하고 통일 관세 구역 창설 일정을 승인했다.[19] 이에 따라 2010년 1월 1일 세 국가 간 유라시아 관세 동맹이 공식 발족했다.
  • 2011년 10월 3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연방 형태인 유라시아 연합 창설을 제안했다. 푸틴은 이를 "소련의 최적 가치"[24]를 계승하면서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25]를 존중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국가 간 평의회는 최고 유라시아 경제 평의회로, 관세 동맹 위원회는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2012년 1월 1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는 상품, 투자,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단일 경제 공간" 설립에 합의했다.[20] 이는 2008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공동 시장 구상이 구체화된 것이다.
  • 2014년 5월 29일, 아스타나에서 열린 유라시아 경제 고위 이사회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 창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21]
  • 2015년 1월 1일,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을 회원국으로 하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이 공식 출범했으며, 이에 따라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는 활동을 종료했다. 2015년 1월 2일에는 아르메니아가 EEU에 가입했다.

3. 추진 기구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AEC) 및 CSTO 대표자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주요 추진 기구로 이사회(Interstate Council), 통합 위원회(Integration Committee), 사무국 등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상임대표 위원회, 국가간 의회, 공동체 사법 재판소 등이 있다.
국가간 이사회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최고 기구로, 회원국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으로 구성된다. 국가간 이사회는 회원국의 공동 관심사와 관련된 공동체의 주요 문제를 검토하고, 통합의 전략, 방향 및 전망을 결정하며, 공동체의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 국가 원수급 회의는 연 1회 이상, 정부 수반급 회의는 연 2회 이상 개최된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의결하며, 이사회에서 내려진 결정은 공동체의 모든 회원국에 구속력을 갖는다.
통합 위원회통합 위원회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상설 기구이며, 회원국 정부 부처의 차관들로 구성된다. 통합 위원회 회의는 연 4회 이상 개최되어야 한다. 통합과 관련된 위원회의 결정은 3분의 2의 다수결로 이루어진다.[9]

각 회원국은 다음과 같은 투표수를 보유한다.

회원국투표수
러시아40표
벨라루스15표
카자흐스탄15표
키르기스스탄7.5표
타지키스탄7.5표
우즈베키스탄 (참여 정지)15표



통합 위원회 산하에는 다양한 분야별 위원회가 있다. 주요 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 국가 시장 보호 위원회
  • 수출 통제 분야 협력 위원회
  • 기술 규정, 위생, 수의 및 식물 위생 무역 위원회
  • 관세 및 비관세 규제 위원회
  •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분야 협력 위원회
  • 문화 위원회
  • 농공업 정책 위원회
  • 운송 정책 위원회
  • 에너지 정책 위원회
  • 이주 정책 위원회
  • 사회 정책 위원회
  • 지적 재산 위원회
  • 보건 위원회
  • 교육 위원회
  • 환경 보호 위원회
  • 증권 시장 규제 기관을 위임받은 최고 경영자 위원회
  • 세무 서비스 책임자 위원회
  • 보험 감독 및 보험 사업 규제 책임자 위원회
  • 관세청장 위원회

사무국사무국은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최고위 관리인 사무총장이 이끌며, 사무총장은 국가간 이사회에서 임명한다. 사무국의 소재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다.
국가간 의회 기구유라시아 경제 공동체간 의회 기구는 공동체의 틀 내에서 의회 협력 기구 역할을 한다. 이 기구는 회원국들의 국가 법률을 조화시키고, 공동체 내에서 체결된 협약에 맞게 조정하는 문제를 다룬다. 각 회원국의 의회에서 파견된 국회의원들로 구성된다.[9] 회원국별 의원 수는 다음과 같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간 의회 기구의 사무국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4. 회원국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회원국 지도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이 참여한 경제 공동체이다. 2000년 10월 10일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창설 조약이 조인되었다.

초기 회원국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회원 자격이 정지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몰도바 등은 옵서버 국가로 참여하였다.

4. 1. 정회원국

국가가입 연도비고
러시아2001년주도 국가
벨라루스2001년
카자흐스탄2001년
키르기스스탄2001년
타지키스탄2006년
우즈베키스탄2001년2008년 회원 자격 정지


4. 2. 옵서버 국가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헌장에 따르면, 요청 시 국가 또는 정부 간 기구에 옵서버 자격이 부여될 수 있었다. 옵서버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공개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할 수 있었으며, 의장의 동의를 얻어 공동체에서 발행하는 공개 문서 및 결정 사항을 얻을 수 있었다. 옵서버 자격은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회의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옵서버 국가는 다음과 같았다:

5. 경제 협력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는 회원국들이 단일 경제 공간을 효과적으로 만들고, 세계 경제 및 국제 무역 시스템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공동의 접근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경제 및 사회 개혁을 조율하고 각국의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회원국들의 역동적인 발전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공동체의 주요 경제 협력 과제는 다음과 같다.

분야주요 내용
자유 무역 체제 완성, 통일된 관세 및 비관세 규제 시스템 구축, 상품 및 서비스 교역과 내부 시장 접근에 대한 공통 규칙 마련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 외환 관리 통일 절차 도입, 통일된 관세 규제 시스템 구축, 미래 단일 통화 전환을 위한 경제 조화
경제 개발 및 사회 변화 공동 프로그램 수립 및 실행, 생산·비용·가격 책정 및 기업가 정신 활동에 동등한 조건 조성
운송 서비스 공동 시장 및 통일된 운송 시스템 형성, 공동 에너지 시장 형성
외국인 직접 투자의 동등한 시장 접근 조건 마련, 회원국 시민의 역내 교육 및 의료 지원 접근 시민 권리 보장
국가 법률의 수렴 및 조화, 공동 법률 공간 창설을 위한 법률 시스템 조정



이러한 목표 아래 공동체는 다양한 경제 협력을 추진했다. 회원국 간 경제 통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세 동맹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유럽 연합동방 파트너십 발표 이후 더욱 중요해졌다.

경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2009년 6월, 회원국들은 금융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위기대응기금 설립을 발표하고 같은 해 설립했다.[13] 이 기금은 회원국에 대한 정부 대출, 안정화 신용 제공, 국가 간 투자 프로젝트 자금 조달 등을 목적으로 했으며, 지역 국제 통화 기금(IMF) 및 유럽 부흥 개발 은행(EBRD)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러시아가 75억달러, 카자흐스탄이 10억달러를 기금에 기여했다.[13]

카자흐스탄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로부터 회원국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 비현금 통화인 '예브라즈'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11]

또한, 회원국 간 기술 규정 조화를 통해 공동체 내에서 제품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술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에는 "EAC" 마크를 부착하여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경제 협력 노력은 이후 유라시아 경제 연합(EAEU) 창설의 기반이 되었다.[8]

5. 1. 유라시아 경제 연합으로의 발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독립 국가 연합 국가들은 공동 시장 창설을 논의하였고, 2003년 2월 23일 모스크바 근교 노보-오가레보 회의 이후 공동 경제 공간 창설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발표했다. 이 공동 경제 공간은 키예프에 본부를 두고 무역 및 관세 문제를 다루는 초국가적 연합 위원회를 포함하며, 초기에는 카자흐스탄 대표가 이끌고 4개국 정부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다른 국가들도 가입할 수 있는 지역 기구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단일 통화 도입까지 고려하는 것이었다. 2003년 5월 22일 우크라이나 의회는 공동 경제 공간 참여에 찬성 266표, 반대 51표로 가결했다.

그러나 200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빅토르 유셴코가 승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유셴코는 우크라이나의 유럽 연합 가입에 더 큰 관심을 보였고, 이는 공동 경제 공간 구상과 양립하기 어려웠다. 이후 2010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 행정실의 이리나 아키모바 제1 차관은 2010년 3월 1일, 우크라이나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의 관세 동맹에 가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관세 동맹 가입이 우크라이나의 WTO 가입과 모순되고 이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10]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회원국 간의 관세 동맹 결성은 2008년 봄, 유럽 연합동방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후 EU와 러시아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해당 지역 국가들에 대한 세력권 구축을 시도하며 서로를 비난했다. 관세 동맹의 초국가적 기구인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는 2008년 12월 12일에 설립되었다. 러시아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회원국들에게 자국 시장 접근(카자흐스탄 등)과 낮은 에너지 가격(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유도했다. 반면, EU는 완화된 비자 요건 등 사실상의 EU 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같은 해 12월 2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과 공동 시장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했으나[23],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난색을 표하면서 창설은 2012년1월 1일로 연기되었다.

2009년 6월, 관세 동맹 회원국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러시아는 통일 관세율에 합의하고 통일 관세 구역 창설 일정을 승인하여, 새로운 관세 동맹은 2010년 7월 1일 발효될 예정이었다.[19] 2010년 1월 1일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간의 유라시아 관세 동맹이 공식 출범했다.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공동체의 공동 비현금 통화인 '예브라즈' 창설을 제안하며, 이것이 세계 경제 위기로부터 회원국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11]

2011년 10월 3일, 당시 러시아 총리였던 블라디미르 푸틴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을 포함하는 새로운 연방 국가 형태인 '유라시아 연합' 창설을 제안했다. 푸틴은 유라시아 연합이 "소련의 최적 가치"[24]를 계승하면서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25]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국가 간 평의회는 최고 유라시아 경제 평의회로, 관세 동맹 위원회는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를 위한 단일 시장2012년 1월 1일 발효되었다.[8]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정상들은 상품, 투자, 노동 시장의 단일화를 목표로 하는 "단일 경제 공간" 설립 문서에 합의했다.[20]

2013년 9월 3일, EUobserver는 러시아 정부 성명을 인용하여 아르메니아가 유라시아 관세 동맹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아르메니아가 관세 동맹에 가입하고 유라시아 경제 연합 형성에 참여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2]

2014년 5월 2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유라시아 경제 고위 이사회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유라시아 경제 연합 창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21]

2015년 1월 1일,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을 회원국으로 하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 (EAEU)이 공식 출범했다.[8] 다음 날인 1월 2일에는 아르메니아가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출범과 함께, 이전까지 역내 경제 통합을 추진해 온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EurAsEC)는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참조

[1] 웹사이트 Factual presentation https://docsonline.w[...] 2024-02-25
[2] 웹사이트 WTO | Regional trade agreements https://rtais.wto.or[...] 2024-02-25
[3] 논문 Regionalizing Multilateralism: The Effect of Russia's Accession to the WTO on Existing Regional Integration Schemes in the Former Soviet Space
[4] 웹사이트 WT/REG71/1 http://docsonline.wt[...]
[5] 웹사이트 WorldTradeLaw.net http://www.worldtrad[...]
[6] 웹사이트 Могут ли граждане стран, входящих в ЕврАзЭс, свободно перемещаться по территории Сообщества? http://www.evrazes.c[...] 2024-02-25
[7] 웹사이트 Последние новости дня в России и мире сегодня - свежие новости на РБК https://www.rbc.ru/ 2024-02-25
[8] 뉴스 Ukraine cannot get observer status at Eurasian Econ Union due to Association Agreement with EU, Russia http://www.interfax.[...] Interfax-Ukraine 2013-06-14
[9] 웹사이트 Structure of the Eurasian Economic Community http://www.evrazes.c[...]
[10] 뉴스 Presidential administration official: Ukraine not to join customs union http://www.kyivpost.[...] Kyiv Post 2010-03-01
[11] 웹사이트 Kazakhstan Suggests a New Currency https://www.themosco[...] 2009-03-12
[12] 웹사이트 Armenia to join Russia trade bloc, surprises EU http://euobserver.co[...] 2013-09-03
[13] 웹사이트 ЕврАзЭС http://www.evrazes.c[...] 2024-02-25
[14] 웹사이트 About EurAsEC http://www.evrazes.c[...]
[15] 웹사이트 History http://www.evrazes.c[...] 2024-02-25
[16] 웹사이트 Why Uzbekistan suddenly decided to withdraw from the Eurasian Economic Community http://enews.fergana[...]
[17] 뉴스 Uzbekistan looks to its own good http://www.atimes.co[...] 2008-12-19
[18] 웹사이트 Expert Opinion: Uzbekistan does not want to be encumbered with partnership liabilities - Ferghana Information agency, Moscow http://enews.fergana[...]
[19] 웹사이트 Страницы - Default http://www.tsouz.ru/[...]
[20] 간행물 Economy & Business: A Semi-Soviet Union is Born TRANSITIONS ONLINE 2010-03-09
[21] 웹사이트 Visit to Kazakhstan. Meeting of the Supreme Eurasian Economic Council http://eng.kremlin.r[...]
[22] 논문 Regionalizing Multilateralism: The Effect of Russia's Accession to the WTO on Existing Regional Integration Schemes in the Former Soviet Space https://papers.ssrn.[...] 2014-03-22
[23] 웹사이트 http://www.rbcnews.c[...]
[24] 웹사이트 Armenia to join Eurasian Economic Union https://www.rt.com/b[...] 러시아・투데이 2014-10-10
[25] 뉴스 ユーラシア同盟構想 さらに具体化へ一歩 http://japanese.ruvr[...] The Voice of Russia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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